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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트럼프, 이스라엘 주재 美대사관 이전 진지하게 고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 이전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이스라엘 독립 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은 축사에서 "대통령이 이스라엘 주재 미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에 헌신적"이라며 대사관 이전 과정에서 타협이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유대인 나라인 이스라엘의 안전과 보안에 있어 타협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독립 기념일 행사에서 연설하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이스라엘 독립 기념일 행사에서 연설하는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AP=연합뉴스 자료사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 이전을 공약으로 내거는 등 '친(親) 이스라엘' 행보를 보였으나 취임 후 아랍 국가들의 반대 등을 고려한 듯 이전 계획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펜스 부통령의 발언처럼 미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한다면 팔레스타인은 물론 '반(反) 이스라엘권' 중동 국가들의 격렬한 반발이 예상된다.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 점령 뒤 예루살렘 전체를 자국 수도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팔레스타인은 예루살렘을 자국 수도가 될 곳이라고 여기고 있어서다.

앞서 이스라엘 현지 매체들도 오는 22일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 기간 미 대사관 이전 계획을 공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luc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3 13: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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