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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국자본 인터넷매체 설립 금지…소셜미디어 뉴스 '통제'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외국자본의 인터넷매체 설립을 금지하는 등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뉴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이하 인터넷 판공실)은 다음 달부터 모든 온라인 뉴스 방송사에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는 '인터넷뉴스정보서비스 관리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힌 것으로 홍콩 명보(明報)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판공실은 승인 받아야할 대상으로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인터넷포럼, 블로그,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공식계정(公號), 인스턴트 메시지 도구, 인터넷 방송 등을 거론했다.

또 어떠한 기관도 외국자본이나 외국과 합자 자본이 경영하는 인터넷매체, 외국과 합작해 경영하는 인터넷매체를 설립하지 못하도록 했다.

인터넷매체는 경영과 편집을 분리토록 하고 민간 자본이 편집 업무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정했다.

중국 당국이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뉴스에 대한 규정을 전면 개정한 것은 12년 만이다.

이에 앞서 중국 당국은 2014년 임시 규정을 통해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이나 인스턴트 메시지 플랫폼을 뉴스 콘텐츠 배포 때 승인을 받도록 한 바 있다.

이들 매체는 해당 규정이 다음 달 시행되면 중국 내 언론·표현의 자유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관측했다.

국제언론감시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RSF)의 '2016 세계 언론자유지수'에 따르면 중국의 언론자유도는 세계 180개국 중 176위를 기록했다.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3 11: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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