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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1점' 페네르바체, 통산 5번째 터키리그 우승(종합)

FA 김연경 거취, 세계 배구계 주목
"국가대표 일정과 잘 맞는지 확인" 태극마크에 애착 드러내
'우승컵, 복 터졌네'
'우승컵, 복 터졌네'(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2일 밤(현지시간) 이스탄불 부르한펠레크 볼레이볼살론에서 열린 터키 여자프로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우승한 페네르바흐체의 김연경이 동료 에다 에르뎀 뒨다르와 우승컵에 입 맞추고 있다. 2017.5.3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29)이 통산 두 번째 터키 여자배구리그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김연경이 뛰는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이스탄불 부르한펠레크 볼레이볼살론에서 열린 터키리그 챔피언결정 3차전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18 25-23)으로 완승했다.

정규시즌을 19승 3패 승점 55로 2위로 마친 페네르바체는 터키 디비전1(플레이오프) 8강에서 할크방크, 4강에서 엑자시바시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5전3선승제의 터키리그 챔피언결정전을 3연승으로 마치며 통산 5번째(2008-2009, 2009-2010, 2010-2011, 2014-2015, 2016-2017)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11득점을 올린 김연경은 2014-2015시즌에 이어 두 번째 터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당시 챔피언결정전 맹활약으로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던 김연경은 이번에는 팀 동료 나탈리아 질리오 페레이라(19득점)에게 영광을 넘겨줬다.

페네르바체는 1세트와 2세트 모두 중반까지 끌려가다가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역시 엎치락뒤치락하다 23-23까지 왔다. 여기서 김연경은 24-23으로 앞서가는 밀어 넣기 득점을 올렸고, 갈라타사라이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렇게 좋을 수가'
'이렇게 좋을 수가'(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2일 밤(현지시간) 이스탄불 부르한펠레크 볼레이볼살론에서 열린 터키 여자프로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꺾고 우승한 페네르바흐체의 김연경이 우승컵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17.5.3
photo@yna.co.kr

이제 세계 배구계는 FA 신분을 획득한 '배구 여제'의 향후 행보를 주목한다.

김연경은 2011년 세계 최고의 여자 배구리그 가운데 하나인 터키리그에 진출한 이후 줄곧 페네르바체에서만 뛰고 있다.

작년 5월에는 숱한 구단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모두 뿌리치고 잔류를 결정했다.

김연경은 지난해 6월 배구 매체 '월드오브발리'가 공개한 여자배구 연봉 순위에서 120만 유로(약 14억6천만원)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는 페네르바체의 라이벌 팀 엑자시바시가 연봉 300만 달러(약 34억원)를 제시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등 몸값이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진로를 두고 고민 중인 김연경은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뒤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좋은 리그여야 하는 건 말할 것 없고, 국가대표 일정과 잘 맞는지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태극마크'를 다는 데 걸림돌이 없는 구단과 계약하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김연경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전력의 절반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 선수이며, 선수 본인도 대표팀에 큰 애착과 자부심을 숨기지 않는다.

시즌 중 인터뷰에서는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밝혔던 김연경은 "아직 한국에 복귀할 때가 아니다"며 정상급 리그에서 도전을 계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3 19: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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