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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육군대학 터 '연구단지' 청신호…그린벨트 풀렸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군 부대가 60년 넘게 주둔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가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한다.

진해 육군대학 터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해 육군대학 터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시는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부지(32만5천630㎡)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풀렸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옛 육군대학 부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승인했다.

창원시는 개발제한구역이 풀리면서 육군대학 터 사용에 대한 걸림돌이 제거됐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그동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전제로 육군대학 터를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개발하는 계획을 구상했다.

연구기관과 벤처·신생기업을 육군대학 부지에 한 데 모아 해군 중심 소비도시인 진해구를 연구개발·창업중심도시로 바꾼다는 것이 개발계획 핵심이다.

시는 해당 부지에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제2재료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업부설연구소, 전문생산기술 연구소, 연구지원기관 등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부지를 싼 값에 임대해 벤처·신생기업들이 입주하는 '팁스 타운'(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도 조성한다.

교육시설로는 진해중학교가, 공공업무시설은 주민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가 각각 들어온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갖춘 스포츠센터도 개발계획에 들어 있다.

옛 육군대학 부지 주요시설 배치계획.[창원시 제공=연합뉴스]
옛 육군대학 부지 주요시설 배치계획.[창원시 제공=연합뉴스]

창원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면 2018년 초부터 부지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부지 조성·정리에 468억원, 제2재료연구소 공사비 1천600억원 등 202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천억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했다.

진해시가지 중심에 있는 육군대학 터는 오랫동안 군부대가 주둔했다.

1954년부터 1995년까지 육군대학이, 육군대학이 대전으로 옮긴 1996년부터 2008년까지 해군교육사령부가 머물렀다.

해군교육사령부가 경화동으로 옮긴 2008년부터는 비어 있다.

이후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쓸 새 야구장, 대학 캠퍼스 등을 유치하려 했으나 번번이 없던 일이 됐다.

창원시는 진해구 풍호동 3만3천㎡에 해군 관사용 아파트를 지어주는 대신 2015년 국방부로부터 육군대학 터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seam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3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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