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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기 무덤' 군산대박물관서 원형으로 전시 공개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대학교 박물관이 전북 군산시 선제리에서 발굴한 청동기시대 무덤을 일반에 공개한다.

 군산대박물관에 설치되는 청동기무덤
군산대박물관에 설치되는 청동기무덤 [군산대 제공=연합뉴스]

3일 군산대 박물관에 따르면 선제리 청동기무덤은 2015년 12월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에서 발굴 조사돼 지난해 6월 군산대박물관으로 복원품이 아닌 원형 그대로 이전됐다.

이후 보존처리를 마치고 전시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선제리 무덤은 기원전 4∼3세기경에 만들어진 적석목관묘로 길이 216㎝, 너비 58㎝, 잔존깊이 30㎝ 내외다.

특히 무덤 내부에서는 검파형동기(칼 손잡이 모양의 청동기) 3점, 세형동검 8점, 청동도끼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됐다.

 선제리 검파형 동기
선제리 검파형 동기군산 옥구읍 선제리에서 나온 검파형 동기.
[전북문화재연구원 제공]

이중 검파형동기와 세형동검은 청동기시대 최고수장인 제사장이 의례를 치를 때 사용해 무덤 피장자가 당시 최고 신분이었음을 증명한다.

특히 검파형동기는 우리나라에서 발굴조사를 거쳐 최초로 확인됐으며, 세형동검도 한 무덤에서 무더기로 출토된 첫 사례여서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이들 유물도 복제돼 박물관에 전시된다.

곽장근 박물관장은 "선제리 무덤은 북방의 우수한 청동기 문화가 바닷길을 통해 일찍이 전파됐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선사시대 찬란한 지역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3 09: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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