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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美日 대사와 오늘 3자 면담…북핵공조 논의(종합)

송고시간2017-05-02 11:12

"3국 외교장관 회담 후속 협의"…日대사 귀임 후 첫 공식 접견

윤병세, 美日 대사와 3자 면담
윤병세, 美日 대사와 3자 면담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회동에 대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후속 협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김태균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일 미국과 일본의 주한 대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 대북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이날 "오늘 오후 3시 윤 장관이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동에 대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후속 협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2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실험에 맞서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자는 데 공감했다.

윤병세, 美日 대사와 악수
윤병세, 美日 대사와 악수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회동에 대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후속 협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sdoo@yna.co.kr

3국 장관은 아울러 강력한 압박으로 북한이 셈법을 바꿔 의미 있고 진정성 있는 비핵화 대화의 길로 나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강력한 외교·군사적 억지력으로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는 한편 추가 도발시 기존 안보리 결의안을 뛰어넘는 징벌적 조치를 신속히 채택하자는 의견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이번 3자 회동은 북한의 향후 핵실험 등 '전략 도발' 가능성을 평가하고, 만약 추가 도발할 경우 한미일 3국이 어떠한 강력한 제재·압박 조치를 취할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일주일 앞으로 한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온 만큼 정권 교체기 3국간 대북 공조의 연속성을 다지기 위한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한국 외교장관이 미·일 대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부산 소녀상 문제와 관련 본국에 소환됐다가 지난달 초 85일만에 서울로 돌아온 나가미네 대사와의 귀임 이후 공식 접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장관과 나가미네 대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친선 행사에 자리한 바 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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