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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현안, 대선 후로 미뤄지고 지연 우려도

송고시간2017-05-02 10:44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주요 현안과 관련한 의사 결정이 잇따라 대선 후로 미뤄지고 있다.

정책적 고려 필요성에 주무 부처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일부 사업 추진은 지연 우려도 낳는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숙원 가운데 하나인 호남 고속철(KTX)의 무안국제공항 경유 여부를 가늠할 용역이 아직 진행 중이다.

호남 KTX
호남 KTX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해 8월 호남 KTX 2단계 사업 노선, 사업비 등을 검토하는 용역에 들어가면서 지난 3월에는 노선 등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3월 28일 중간 보고회가 열리기는 했지만 최종 보고는 대선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호남 KTX 무안공항 경유를 공약한 데다 기획재정부 안팎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엿보여 이전보다는 낙관적인 상황이라고 전남도는 전했다.

미래에셋이 1조원 이상 투자하기로 한 여수 경도를 경제자유구역에 편입하는 작업에도 '노란불'이 켜졌다.

전남도는 애초 4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으려 했지만,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산자부는 대선 이후 현지 살사와 평가를 거쳐 경도의 경제자유구역 편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경도
여수 경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개발공사, 미래에셋 등과 함께 실시설계 준비를 병행해 오는 10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해달라고 신청할 방침이다.

경제자유구역 편입이 예상보다 지연되더라도 전체 사업 추진이 늦춰지는 일은 없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오는 11월 착공 목표인 흑산공항 건설 사업은 환경부 심의 통과가 관건이다.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심의에서 보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지난 3월 재심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민간위원들의 임기 만료 등으로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지방항공청, 환경부 등이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몇 차례 유찰 끝에 금호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을 하기로 방침을 정한 상황에서 8월 기본설계 납품, 9∼10월 실시설계, 11월 착공 등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되려면 그 전에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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