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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연과 임선혜가 함께 그리는 말러의 천국

송고시간2017-05-02 10:17

지휘자 성시연, 소프라노 임선혜 [사진제공=서울시향]

지휘자 성시연, 소프라노 임선혜 [사진제공=서울시향]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국내 음악계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여성 음악가들이 한 무대에 올라 말러가 상상한 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서울시향은 오는 25~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 '말러의 천상의 삶'을 개최한다.

서울시향 부지휘자(2009~2013)를 지낸 성시연(42)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 고음악계 프리마돈나 임선혜(41)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시연은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차세대 지휘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2007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 여성 부지휘자에 위촉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국내에서는 정명훈 예술감독 시절 서울시향 부지휘자를 역임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임선혜는 투명한 음색과 당찬 연기력으로 고음악계 거장들의 러브콜을 받는 세계적 소프라노다.

최근에도 벨기에 출신 지휘자 르네 야콥스의 지휘로 공연된 모차르트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에서 매혹적인 연기와 음색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들 음악가가 함께 선보일 곡은 말러 교향곡 4번이다.

천국을 바라보는 아이의 시선을 노래한 곡으로 천상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특히 성시연은 말러 교향곡 5번 음반을 발매해 호평받는 등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부각되고 있다.

전반부에는 최근까지 서울시향 첼로 수석(2008~2017)을 지낸 주연선(37)이 협연자로 나서 블로흐의 헤브라이 광시곡 '셀로모'를 연주한다. 티켓가격 1만~7만원.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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