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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열풍…가상·증강현실 기술 국제특허출원 급증

특허청 "PCT 국제특허출원 연평균 23% 이상 증가"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해 스마트폰 게임인 '포켓몬 고'의 등장과 함께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사회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포켓몬 고' 열풍…가상·증강현실 기술 국제특허출원 급증 - 2

일부 관심을 모았지만 대중화에 실패했던 1990년대의 1차 붐과 비교해 최근에 일고 있는 2차 붐은 가상·증강현실을 대중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꾸준하게 진행돼 온 결과로, 관련 분야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국제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큘러스의 '오큘러스 리프트', 삼성전자의 '기어 VR', 엘지전자의 'G3 VR' 등 소비자용 VR 헤드셋 제품의 출시가 대중의 관심을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 핵심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는 최근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3천111건이 출원 공개됐다.

2007년 110건에서 2016년 716건으로 연평균 23.1% 증가한 것이다.

가상현실 관련 주요 출원인별 PCT 국제특허출원 공개건수
가상현실 관련 주요 출원인별 PCT 국제특허출원 공개건수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3.2%가 급증한 것이 눈에 띈다.

가상·증강현실의 주요 기술별 출원공개 건수는 '콘텐츠 생성·저작 기술'이 1천237건(39.8%), '디바이스·디스플레이 기술' 611건(19.7%), '인터렉션 기술' 577건(18.5%), '플랫폼 기술' 390건(12.5%), '객체 추적·센서 기술'이 296건(9.5%) 이다.

가상현실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IBM, 인텔 등 미국기업과 소니, 브라더 공업, 코나미 등 일본 기업의 출원이 많았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상위 10개 출원기업으로 포함됐다.

증강현실 관련 주요 출원인별 PCT 국제특허출원 공개건수
증강현실 관련 주요 출원인별 PCT 국제특허출원 공개건수

증강현실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인텔, 엠파이어 테크놀로지, 매직 리프, 다큐리 등 미국 기업과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국내 기업, 소니 등 일본 기업이 상위 10개 출원기업에 포함됐다.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해 게임 즐기는 사람 [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해 게임 즐기는 사람 [연합뉴스 자료사진]

상위 10개 기업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가상현실 기술은 BAE 시스템즈(영국), 화웨이(중국), 매직 리프(미국), 오큘러스(미국) 등의 출원과 증강현실 기술은 BAE 시스템즈, 화웨이, ZTE(중국) 등의 출원이 눈에 띈다.

가상현실 기술은 2천73건의 출원 중 1천467건(70.8%), 증강현실 기술은 1천38건 중 666건(64.1%)을 소규모의 창업 초기 기업, 연구소, 학교 등에서 출원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출원이 접수된 특허청별로 보면 미국 특허청으로 출원된 건수가 1천715건(55.1%)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특허청 438건(14.1%), 한국 특허청 338건(10.9%), 중국 특허청 127건(4.1%), 유럽 특허청 116건(3.7%), 기타 377건(12.1%)의 순이었다.

장완호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가상·증강현실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PCT 국제특허 출원과 제1국에 출원한 이후 12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국제특허 출원을 할 수 있는 '우선권 주장 제도' 등 유용한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3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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