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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황금연휴에 한국어 배우러 왔죠" 경희대 국제교육원 입교식

송고시간2017-05-02 09:42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일본에서는 공휴일이 몰려 있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를 '골든위크'(Golden Week)라고 부른다. 히로히토 일왕 생일인 쇼와의날(4월 29일), 헌법기념일(5월 3일), 녹색의날(4일), 어린이날(5일)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금쪽같은 황금연휴에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본인들이 있어 화제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조현용)은 2010년부터 이 기간에 맞춰 단기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연휴를 알차게 보내려는 직장인이 주대상이지만 주부, 고등학생, 대학생 등의 참여도 늘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7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입교식이 열렸다. 이들은 6일까지 하루 4시간씩 한국어 말하기와 듣기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며 한국 예절과 전통놀이 등도 배운다. 한국의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국악 뮤지컬 '판타스틱'도 관람할 예정이다.

조현용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어를 빨리 배우는 지름길은 해당국 문화에 친숙해지는 것"이라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을 깊이 이해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금연휴를 맞아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한국어 교육 과정에 참여한 일본인들이 1일 입교식을 마친 뒤 조현용 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황금연휴를 맞아 경희대 국제교육원의 한국어 교육 과정에 참여한 일본인들이 1일 입교식을 마친 뒤 조현용 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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