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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자녀 명의 첫 통장 만들면 1만원 받아

송고시간2017-05-02 08:30

주택청약종합저축 어린이도 가입 가능…펀드 수익 증여세 대상서 제외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어린이날에 장난감 대신 통장이나 체크카드를 만들어주는 것은 어떨까.

금융감독원은 2일 금융꿀팁의 하나로 '어린이를 위한 금융상품 5가지'를 정리해 소개했다.

자녀들이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수단은 저축일 것이다. 여러 은행이 통장표지를 만화 캐릭터로 꾸민 어린이 전용 적금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어린이 전용 적금상품에는 안심보험, 상해보험, 용돈관리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있어 자녀가 금융거래에 친숙해질 기회로 삼기에 좋다.

자녀 명의로 통장을 새로 개설할 때 법정대리인 여부를 확인하려고 가족관계 확인서류와 통장 거래에 필요한 도장을 요구하고 있어 사전에 준비물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부모가 영유아 명의로 첫 통장을 만들 때 1만원을 지원해주는 금융바우처도 있다.

기업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인구보건복지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협약을 맺고 금융바우처를 지원하고 있어 해당 은행에서 어린이 적금에 가입하기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통장 개설
통장 개설

<<연합뉴스TV 제공>>

자녀에게 통장과 함께 체크카드를 만들어주는 것도 유용하다. 체크카드는 통장에 있는 잔액만큼 결제할 수 있어 자녀들이 합리적인 지출습관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본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 체크카드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미리 들어주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일반 적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나중에 아파트 청약 자격도 얻을 수 있는 쏠쏠한 금융상품이다.

신규가입에 연령제한이 없어 자녀 명의로 가입할 수 있다. 단, 주택청약 시 성년에 이르기 전 돈을 납입한 횟수가 24회를 초과하더라도 24회까지만 납입한 것으로 인정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좀 더 어려운 경제관념을 알게 하고 싶다면 어린이펀드가 있다. 아이사랑, 주니어, 꿈나무 등의 용어가 붙은 어린이펀드가 3월 말 현재 20개가 판매되고 있다.

금융교육목적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투자전략과 운용구조가 단순하고 자녀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펀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어린이펀드는 증여 이후 펀드투자로 발생한 수익이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장점도 있다.

자녀의 안전이 걱정된다면 어린이보험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골절, 화상 등 생활 위험이나 주요 질병을 보장해준다.

출산 전 태아의 경우 '태아가입특약'으로 선천성 기형이나 인큐베이터 비용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자녀를 위한 목돈을 마련하고 싶다면 어린이저축보험을 활용하면 좋다. 단,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보험기간이 길고, 계약 초기에 해지할 경우 불이익이 크므로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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