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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성렬, 주북 러 대사 면담…"한반도 정세 논의"

北외무성 부상 "美 군사작전 한다면 선제 타격"
北외무성 부상 "美 군사작전 한다면 선제 타격"(평양 AP=연합뉴스)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4일 평양에서 AP통신과 인터뷰하고 있다. 한 부상은 이 인터뷰에서 미국이 군사작전을 한다면 선제 타격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ymarshal@yna.co.kr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이 30일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를 만나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 한성렬은 30일 주조(주북한) 러시아 대사 마체고라를 만나 현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우리 측은 미국이 우리를 반대하여 벌여놓고 있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합동 군사연습과 전략자산 증강 책동이 조선반도 정세 격화의 근원으로 되고 있다는 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성렬 부상은 이날 면담에서 "미국의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핵 억제력 강화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마체고라 대사가 북한의 입장에 공감을 표시하고 "한반도 정세가 하루빨리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성렬은 지난 14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고지도부가 결심하는 때, 또 결심하는 장소에서 핵실험이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18일 BBC와의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주 단위, 월 단위, 연 단위로 더 많은 미사일 시험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북한 매체의 보도대로라면 한성렬이 러시아 측에 전한 입장은 서방 언론에 밝힌 것과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다만 북한 매체가 한성렬과 마체고라 대사의 면담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아 북한이 러시아에 어떤 요청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미국 담당 부상인 한성렬이 러시아 대사를 만났다는 점에서 러시아 측에 북미 협상을 위한 다리를 놓아달라고 부탁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yooni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30 21: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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