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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고 복귀전 승리한 김원중 "엔트리 제외가 도움됐다"

30일 두산전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
롯데 김원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 김원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7시즌 KBO리그 초반 롯데 자이언츠의 최대 수확은 투수진 세대교체다.

김원중(24)을 시작으로 박진형(23), 박세웅(22) 등 20대 선발투수 3명은 선발투수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고 있고, 불펜에서는 박시영(28)이라는 새 얼굴이 뒷문을 지킨다.

그중 김원중은 롯데 선발진에서 가장 짜릿한 '롤러코스터'를 탔다. 첫 2경기에서는 흠잡을 데 없는 호투를 펼쳐 신인상 후보로 급부상했다가 그 뒤 2경기 연속 부진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그래서 김원중에게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은 중요한 일전이었다. 호투하면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무사히 진입할 수 있고, 만약 다시 한 번 무너지면 자신감마저 잃어버릴 우려가 있었다.

이처럼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등판한 김원중은 '디펜딩 챔프' 두산을 상대로 6이닝을 99구 4피안타 무 4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직구 최고 시속은 145㎞로 평소 구위를 회복한 게 눈에 보였고, 포수 김사훈과 호흡 역시 흠잡을 데 없었다.

김원중은 경기 후 "엔트리에서 제외돼 휴식한 게 체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됐다"고 인정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김원중처럼 선발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를 1군에서 말소해 휴식을 주고, 베테랑 송승준으로 그 자리를 채우는 변칙 6선발은 운용한다.

김원중은 그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충분한 휴식으로 구위를 회복한 김원중은 가장 자신 있는 직구를 앞세워 두산 타자와 힘겨루기에서 이겼다.

여기에 포수 김사훈은 필요할 때마다 적절하게 슬라이더 사인을 내 범타를 유도하는 지능적인 리드를 보여줬다.

김원중은 "오늘 전반적으로 구위가 좋아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며 "김사훈 선배의 볼 배합도 너무 좋았다.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조원우 감독 역시 "김원중이 선발로 제 몫을 다 해줬고, 김사훈도 안정감 있게 리드를 잘했다"고 둘을 함께 칭찬했다.

이날 경기로 김원중은 4월을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으로 마감했다. 그는 여전히 신인상 후보 가운데 하나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30 18: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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