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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선망, 새 인터넷주소체계 IPv6 상호연동 추진

KISA·KTOA, '모바일 IPv6 네트워크 상호연동' 합의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 주요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들과 함께 모바일 IPv6 네트워크 상호연동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KISA와 KTOA 등은 지난 28일 KISA 본원에서 협약식을 열고 이런 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망 상호연동은 서로 다른 ISP끼리 인터넷 회선을 연결해 트래픽이 원활하게 소통되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 주요 11개 ISP들 사이의 상호연동은 새 인터넷주소체계인 IPv6가 아니라 IPv4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IPv6는 기존의 IPv4 체제에서 주소자원이 고갈됨에 따라 도입된 새 인터넷주소체계다. IPv4 주소는 32비트로 이뤄져 있어 최대 42억여개까지 할당이 가능했던 주소가 고갈돼 신규 할당이 중지됐다. IPv6는 주소가 128비트여서 최대 3.4×10^38개의 주소를 할당할 수 있다.

ISP들은 언젠가는 모두 IPv6로 시스템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지만, 현실적 이유로 전환이 더디다. 우리나라의 IPv6 이용률은 올해 1월 기준으로 3.93%(구글 측정), 2.1%(아카마이 측정)로 추산됐다. 이는 전 세계 평균(10%대 초반)이나 미국(10%대 후반)보다 현격히 낮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각 모바일망에 IPv6주소체계를 이미 구축했으며, 이들은 KISA와 KTOA와 협조해 각 무선망과 타사 유선망 사이의 연동을 IPv4 대신 IPv6 기반으로 바꿔 나가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IPv6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트래픽이 불필요하게 해외를 경유하면서 생기는 속도 저하가 줄어들게 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28일(금) 한국인터넷진흥원 본원에서 백본ISP IPv6 상호연동을 위한 IPv6 트래픽 정산시스템 개발 지원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 오른쪽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나봉하 부회장)[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28일(금) 한국인터넷진흥원 본원에서 백본ISP IPv6 상호연동을 위한 IPv6 트래픽 정산시스템 개발 지원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 오른쪽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나봉하 부회장)[KISA 제공]

solatid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30 17: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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