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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빅리거 멀티출루의 날…추신수 3번, 김현수 2번 출루

송고시간2017-04-30 11:47

오승환은 우천 연기로 꿀맛 같은 휴식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나란히 멀티출루(한 경기 출루 2회 이상)에 성공하며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세 차례 1루를 밟았다.

추신수의 타율은 0.258에서 0.275(69타수 19안타)로 상승하고, 출루율은 0.398로 올라가 4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홈런 포함 3안타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29일 에인절스전에 결장한 뒤 사흘 만에 경기에 출전했다.

2회 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2루수 강습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2루수 대니 에스피노사는 수비 시프트로 1루수 뒤에서 대기하다가 추신수의 강한 땅볼 타구에 얼굴을 맞고 안타를 내줬다.

5회 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그리고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우익수 앞 안타로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완성했다.

텍사스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에서 단타·2루타·3루타·홈런을 한꺼번에 달성) 대기록을 세운 카를로스 고메스의 활약을 앞세워 에인절스에 6-3으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11승 13패, 에인절스는 13승 12패가 됐다.

볼티모어 김현수. [AP=연합뉴스]

볼티모어 김현수. [AP=연합뉴스]

플래툰 시스템으로 꾸준히 출전하지 못해 컨디션 조절에 애먹는 김현수도 2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뉴욕 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인 김현수의 타율은 0.257(35타수 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김현수는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우완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피네다는 결정구 슬라이더를 연달아 2개 던졌고, 김현수는 이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피네다와 8구 대결을 벌인 끝에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공을 그대로 지켜봐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팀이 1-7로 뒤진 6회 초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우완 애덤 워런의 초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 안타로 이날 경기 두 번째 1루로 나갔다.

곧이어 요나탄 스호프의 몸에 맞는 공과 폭투로 김현수는 3루까지 갔지만, 칼렙 조지프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김현수는 8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14승 8패)는 4-12로 패해 양키스(15승 7패)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최근 이틀 연속 출전했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신시내티 레즈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꿀맛 같은 휴식을 얻었다.

오승환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 6세이브, 블론세이브 1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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