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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파울·페어 항의 후 퇴장

장원준과 첫 대결에서 2타수 1안타…개인 통산 2천200루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가 파울·페어를 놓고 심판과 설전을 벌이다 퇴장당했다.

이대호는 2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 롯데 동료'인 두산 선발 장원준과 이대호의 생애 첫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더 큰 사건이 벌어졌다.

이대호는 1회초 장원준에게 볼넷을 얻었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쳐 KBO리그 개인 통산 2천200루타(34번째)를 달성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1,2루, 사건이 일어났다.

이대호는 장원준의 2구째 공에 배트를 휘둘렀다. 공은 홈플레이트를 맞고 높게 튀었다.

두산 포수 박세혁은 이대호를 태그했고, 문동균 구심은 '아웃' 콜을 했다. 이대호의 타구를 '페어'로 본 것이다.

이대호는 반발했다. 그는 '파울'이라고 심판에게 외쳤고, 격렬하게 항의했다.

조원우 롯데 감독까지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항의에 가담했다.

이대호는 팔 보호대와 배트 등을 홈플레이트와 3루 더그아웃 사이에 내려놓고 항의를 했다. 이어 더그아웃을 향해 양팔을 들어 '그라운드로 나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때 이대호의 항의가 과하다고 판단한 심판진이 퇴장 명령을 했다.

이대호는 '경기를 재개하고자 동료들에게 나오라는 사인도 보냈는데 왜 퇴장 명령을 하는가'라고 다시 항의했다. 조 감독도 이대호의 퇴장에 반발했다.

심판은 퇴장 명령을 번복하지 않았다. 5분 동안 경기가 지연된 끝에 롯데는 심판진의 명령을 받아들였다.

조 감독은 4회말 수비 때부터 이대호 대신 김상호를 1루수로 내보냈다. 이대호는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KBO리그에서 이대호가 퇴장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대호는 2013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뛸 때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적이 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9 18: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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