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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잘 피해야죠"…이대호를 상대하는 팀의 스트레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타율 0.430을 기록 중인 거포.

상대 팀에는 두렵기만 하다.

이대호(35·롯데 자이언츠)의 국내 복귀로 팬들에겐 KBO리그를 즐길 이유가 하나 더 늘었지만, 이대호를 상대해야 하는 9개 구단은 고민이 커졌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29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를 앞두고 "타율이 4할을 넘는다. 그런데 홈런도 치는 타자다"라며 "이대호에게 정면승부를 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전날 두산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 성적에도 김 감독은 "(두산 포수) 양의지가 적당히 잘 피해갔다"며 웃었다.

두산은 2-0으로 승리했고, 이대호에게 맞은 안타 2개가 상처가 되지는 않았다.

일본과 미국에서 5시즌을 보내고 돌아온 이대호는 약점이 줄었다.

"몸쪽 높은 직구도,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도 정확하게 받아친다"라는 게 현장의 평가다.

28일까지 타율 0.430, 7홈런을 친 것도 약점이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대호는 득점권 타율도 0.455로 매우 높다. 그런데도 타점 17개로 이 부문 공동 12위다.

'이대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타 구단이 되도록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와 상대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또한 누가 비어 있으면 이대호와 정면 승부를 피한다.

김태형 감독은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와 만나야 그나마 승부가 된다"고 했다.

롯데 더그아웃은 정반대의 고민을 한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이대호 앞에 주자가 나가야 우리가 득점할 확률이 높아진다. 테이블 세터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9 16:0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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