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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물김 위판고 988억원…올해 역대 '최대' 기록

(해남=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해남군 물김 위판고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2017년산 물김 생산(25일 기준) 총 위판고는 지난해(805억원)를 크게 상회한 988억으로 역대 최대다.

올해 양식 초기에 갯병으로 물김 생산이 잠시 주춤했으나 중반 이후 수온 및 해황이 차츰 안정되고 김 생산 어업인들의 꾸준한 어장관리 노력 등에 힘입어 작년(8만429t보다 10% 이상 늘어난 8만9천796t을 생산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013년부터 최근 5년간 물김 위판고가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면서 위판고 '천억대' 기록도 기대된다.

600여 어가가 9천600㏊ 12만5천여 책의 김을 양식하는 해남은 우리나라 김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전국 최대 물김 생산지다.

마른김 가공 공장 또한 100곳이 넘는 등 김이 어민소득의 효자 수산물로 자리매김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은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친환경 김 어망 지원을 비롯해 친환경 양식 기자재 공급, 김 육상 채묘, 김 활성화 처리제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물김 위판에 나선 해남 화산면 구성리 어민들
물김 위판에 나선 해남 화산면 구성리 어민들[해남군 제공=연합뉴스]

3pedcro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9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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