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차남 김현철, 고향 거제 찾아 문재인 지지 호소
송고시간2017-04-29 09:58
(거제=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29일 고향인 경남 거제시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오전 거제면사무소 옆에서 열린 장터에서 문 후보 지지 연설을 한 뒤 시장을 돌며 상인·시민에게 문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거제=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가 29일 오전 경남 거제시 거제면사무소 옆에서 열린 장터에서 상인들과 악수를 하며 문 후보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2017.4.29 kyunglee@yna.co.kr
그는 유세에서 "현직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로 조기 대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하고 집권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정당은 없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현재로써는 안정적으로 정권을 가져갈 수 있는 후보는 문 후보가 유일하다"며 "통합과 화합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도 바로 문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30년 만에 민주세력만으로 단독으로 집권할 기회를 맞았다"면서 "정권 교체를 통해 과거를 청산하고 인적·제도적인 청산을 해 통합으로 나아가야 하며 그렇게 할 수 있는 적임자가 바로 문 후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거제시 중심가인 고현동 사거리로 이동해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문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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