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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퀸' 샤라포바, 포르셰 그랑프리 테니스 4강 진출

송고시간2017-04-29 07:29

도핑 적발 때 비난 목소리 높인 믈라데노비치와 준결승

마리야 샤라포바. [AP=연합뉴스]
마리야 샤라포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마리야 샤라포바(30·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총상금 71만900 달러) 4강에 올랐다.

샤라포바는 2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아네트 콘타베이트(73위·에스토니아)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샤라포바는 복귀전인 이번 대회에서 3연승을 거두며 건재를 과시했다.

1회전에서 2015년 US오픈 준우승자 로베르타 빈치(36위·이탈리아)를 꺾었고 전날 2회전에서도 에카테리나 마카로바(43위·러시아)를 제압하는 등 세 경기를 치르면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샤라포바의 준결승 상대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9위·프랑스)로 정해졌다.

믈라데노비치는 지난해 3월 샤라포바가 약물 양성 반응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을 당시 "동료 선수들 모두 샤라포바가 사기꾼이라고 말한다"며 "샤라포바가 지금까지 이룬 업적에 대해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믈라데노비치는 심지어 "샤라포바는 인성이 별로 좋지 않고 친절하지도 않아서 주위에 사람이 거의 없다"고까지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번 대회 4강은 샤라포바-믈라데노비치, 시모나 할레프(5위·루마니아)-로라 지그문트(49위·독일)의 대결로 펼쳐진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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