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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의료관광 '성과'…작년 외국인환자 첫 1만명 돌파

송고시간2017-04-30 07:31

해외 의료관광객 1명당 583만원 부가가치…중국 가장 많아

의료관광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료관광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2009년 의료관광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대전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방문 외국인 환자는 2015년보다 34.6% 늘어난 1만897명으로 집계됐다.

진료수입은 257억원으로 2015년보다 41.2%나 증가했다.

의료관광사업을 시작한 2009년 이후 유치한 누적 외국인 환자는 4만712명이다.

누적 진료수입은 총 832억원이다.

해외 의료관광객 1명 당 진료수입 236만원, 관광수입 137만원, 동반자(평균 1.53명) 관광수입 210만원 등 총 583만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했다.

지난해 외국인환자(1만897명) 유치에 따른 경제 유발효과는 총 635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1천150명이었다.

시는 지난해 특·광역시 가운데 대구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외국인 환자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 외국인 환자는 중국이 3천87명(28.3%)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743명(6.8%), 러시아 481명(4.4%), 베트남 457명(4.2%) 등 순이었다.

시는 부모동행 청소년 교류캠프(4회) 548명, 기업체 포상 의료관광(2회) 231명 등 2015년보다 1천113명 많은 중국 단체 의료 관광객을 유치한 것을 외국인 환자 1만명 돌파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전략적 해외 공동마케팅과 로드쇼를 진행, 해외 현지 에이전시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송진만 시 보건정책과장은 "최근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비자 발급 중지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피부미용 연계 개인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의료관광 국가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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