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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와이파이·전화로밍되는 신형 A350 항공기 도입

기존 이코노미보다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도…마닐라·홍콩 노선 투입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의 A350 1호기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프랑스 툴루즈의 에어버스 본사에서 직접 인수해 이 비행기를 타고 왔다.

주기장으로 들어오는 아시아나 A350 1호기
주기장으로 들어오는 아시아나 A350 1호기 (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A350 1호기가 26일 오전 도입식이 열리는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들어오고 있다 . 2017.4.26
toadboy@yna.co.kr

A350은 경쟁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25% 뛰어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25% 줄인 311석 규모의 친환경 중대형 항공기다.

기내 소음이 적고 2∼3분 주기로 공기 순환 시스템이 작동해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한다.

아시아나항공은 A350에 국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 넓은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도 추가로 도입했다.

A350 1호기는 인천∼마닐라 노선에 5월 15일 처음 투입돼 인천∼마닐라 노선과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1차례씩 왕복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8년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A350을 선정했다. 이번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총 4대의 A350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날 A350 1호기 도입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성공적인 도입을 축하하고, 항공기의 안전운항과 번영을 기원했다.

김수천 사장은 "이번 A350 1호기의 도입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A350을 통해 고객 만족과 경영 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A350 1호기에 앉은 박삼구 회장과 김수천사장
아시아나항공 A350 1호기에 앉은 박삼구 회장과 김수천사장(영종도=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아시아나항공의 A350 1호기 도입식이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서 열렸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과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이 A350 1호기 기내에서 승무원들로부터 편의시설 설명을 듣고 있다. 2017.4.26

noano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6 11: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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