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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통통' 태안반도 바지락 채취…가뭄탓 수확량 줄어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태안반도 대표 수산물의 하나인 바지락이 본격 수확되고 있다.

태안반도 바지락 본격 수확
태안반도 바지락 본격 수확[태안군 제공=연합뉴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소원면 파도리 일대 양식장에서 400여 명의 어촌계원이 올해 첫 바지락 채취에 나서 총 10t가량의 바지락을 수확했다.

올해는 가뭄 영향으로 산란이 원활하지 않아 평년보다 보름 정도 수확이 늦어지고 수확량도 다소 줄었다.

태안반도 바지락 본격 수확
태안반도 바지락 본격 수확[태안군 제공=연합뉴스]

태안지역 바지락은 식물성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한 갯벌에서 자라 살이 통통하고 맛이 좋아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된다.

지난해 kg당 3천원 선에서 1천t가량 일본으로 수출됐다.

태안반도 바지락 본격 수확
태안반도 바지락 본격 수확[태안군 제공=연합뉴스]

태안군은 지역 전략 수산품목인 바지락의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근흥면과 소원면을 연결하는 근소만 일대 890ha에 연 100억원 상당 공급 규모의 바지락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내년까지 28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바지락과 꽃게, 대하, 주꾸미 등 지역 명품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6 11: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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