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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연간 이민자 사상 최대 7만2천명…한국인 2천740명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의 순 이민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서 지난 1년간 7만2천 명에 육박,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26일 보도자료에서 자국에 거주하기 위해 입국하는 이민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작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연간 순 이민자 수가 기록적으로 많은 7만1천932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국 출신은 1천838명이었고 중국과 인도는 각각 1만200명과 7천999명이었다.

순 이민자 수는 거주 목적으로 들어온 유입 이민자에서 밖으로 빠져나간 유출 이민자를 뺀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연간 순 이민자 수는 7만1천333명이었다.

통계청은 유출 이민자 증가 폭은 완만한 데 비해 유입 이민자 수는 계속 가파르게 느는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특히 유입 이민자 수 증가세에 대해 지난 2월 말까지 1년 동안 12만8천800명이었던 연간 유입 이민자 수가 3월 말까지 1년 동안은 12만9천500명으로 700명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을 출신국으로 분류했을 때 유입 이민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호주로 2만5천557명이었고 그다음은 영국 1만5천 명, 중국 1만2천358명, 인도 9천547명 등이었다.

한국은 2천741명으로 한 해 전보다 658명 증가했다.

그리고 같은 기간 동안 한국으로 떠난 유출 이민자 수는 903명으로 한 해 전보다 20명 늘었다.

오클랜드 공항 국제선 입국장
오클랜드 공항 국제선 입국장

ko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6 11: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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