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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달 방중하나…中, 美에 일대일로 포럼 참석 요청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이 다음 달 열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포럼에 미국을 초청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지 주목된다.

26일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추이톈카이(崔天凱) 미국주재 중국대사는 뉴욕의 한 포럼에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는 한편 5월 14∼15일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대일로'는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아시아와 나머지 세계간의 무역과 투자 확대를 추진하려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의 역점 사업으로 중국은 다음달 세계 정상들이 참석하는 일대일로 포럼을 통해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 포럼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28개국 정상이 참석키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주요 7개국(G7) 가운데 이탈리아만 참석키로 해 기대보다 흥행이 저조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국은 이번 포럼에 한국은 초청하지 않았다.

외교 전문가들은 이달초 미국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시 주석의 초청으로 올해 하반기 중국을 방문키로 해 다음 달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은 집권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이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키로 했다.

미국 마라라고 리조트의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주석
미국 마라라고 리조트의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주석

jb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6 10: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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