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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원 실험" "4차산업혁명 대비"…TV토론서 安학제개편 공방

송고시간2017-04-25 23:41

文·劉 "입시경쟁 유발" 협공에 安 "신생아 30만 명대로 줄어"


文·劉 "입시경쟁 유발" 협공에 安 "신생아 30만 명대로 줄어"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박수윤 이슬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25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5-5-2 학제개편' 공약을 협공했다.

유 후보는 이날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주최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6-3-3'에서 '5-5-2'로 실험하는 데 20조 원이 든다"며 "그 돈을 차라리 우리 교육을 살리고, 교육을 살리고, 교육을 기회의 사다리로 만드는 교육 복지 쪽에 쓰는 게 맞지 않나"라고 물었다.

안 후보는 "교육개혁, 학제개편은 굉장히 장기간 진행된다"며 "아마도 10년 훨씬 더 걸릴 것"이라며 "지금까지 공교육 살리려고 정말 많은 시도가 있었다. 그게 전부 실패했다"고 답했다.

유 후보는 "이 돈 있으면 저소득층, 중산층, 서민 자녀들의 교육 복지를 위해 쓰고, 사교육비 줄이는 데 썼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라고 반박했다.

문 후보는 "돈 문제도 중요하지만, 더 심각한 건 원래 학년보다 3개월씩 더해서 입학시킨다는 것"이라며 "나중에 대학 들어갈 때 입시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다. 그 사람들이 대학 졸업할 땐 취업경쟁이 그만큼 더 치열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 후보는 "학생들 숫자가 줄고 있다"며 "올해 출생하는 아이들이 최초로 30만 명대"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이기 때문에 학제개편이 시급하다"며 "이대로 가다 보면 우리가 해야 하는 교육, 적성교육, 인성교육을 못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가 "그것은 혁신교육을 하면 되지, 학제개편이 무슨 상관이냐"고 따졌지만, 안 후보는 "(혁신교육이) 매번 실패했다"며 "전격적으로 틀을 바꿔야 한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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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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