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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온라인 광고 차단 프로그램 쓰시는 분 계세요?"

한국 이용률 4%로 주요국 중 최하위 수준…"인터넷 빨라 필요성↓"
스마트폰을 쓰는 사용자(자료)
스마트폰을 쓰는 사용자(자료)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에서 인터넷 광고를 자동으로 걸러주는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일명 애드블록)를 쓰는 사용자 비율이 4%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광고 시장의 규모가 큰 주요 국가 중 일본과 함께 최하위 수준이다. 국내 유무선 인터넷의 속도가 빠른 덕에 광고 때문에 웹사이트가 느려지는 일이 적은 것이 주요 이유로 추정된다.

26일 포털 업계에 따르면 유럽계 온라인 광고 분석 회사인 페이지페어(Pagefair)는 최근 발간한 '2017 글로벌 애드블록 보고서'에서 세계 110개국의 애드블록 사용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PC·모바일 기기 사용자 중에서 애드블록을 쓰는 사람은 4%에 그쳐, 일본(3%)과 함께 주요 인터넷 광고 시장국가 21곳 중 사용률이 가장 낮았다.

애드블록 사용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인도네시아로 58%에 달했다. 독일(29%), 인도(28%), 스웨덴(27%), 캐나다·덴마크(25%), 핀란드(23%), 호주(2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계 110개국의 평균 애드블록 사용률은 11%였다.

국내의 한 애드블록 업체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통상 광고 차단은 다수의 광고가 올라와 인터넷이 느려지는 문제 때문에 많이 쓰는데, 한국은 인터넷 환경이 이례적으로 좋아 사용자들이 애드블록을 찾을 정도의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배너 광고 등 웹사이트에 붙는 디스플레이 광고를 걷어내려는 수요는 많지 않다. 단 모바일 동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동영상 앞에 붙는 광고를 차단하는 서비스는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라고 덧붙였다.

페이지페어 보고서는 세계 각국 이용자들이 애드블록을 쓰는 이유가 광고 자체가 싫기 때문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많은 온라인 광고가 악성 코드를 퍼뜨리거나 콘텐츠 감상을 방해하는 등 표출 방식에 문제가 있어서 애드블록을 이용한다는 얘기다.

애드블록을 쓰는 구체적 이유와 관련해 세계 각국 사용자가 가장 많이 내놨던 반응은 '보안 때문'(답변율 30%)이었다.

'광고가 웹 이용에 방해된다'(29%)와 '인터넷 속도 저하'(16%), '광고가 너무 많아서'(14%) 등도 답변율이 높았다.

<표> 주요 인터넷 광고 시장국의 애드블록 사용률

국가 사용률(%)
인도네시아 58
독일 29
인도 28
스웨덴 27
캐나다 25
덴마크 25
핀란드 23
호주 20
스페인 19
미국 18
이탈리아 17
네덜란드 17
영국 16
아르헨티나 14
중국 13
프랑스 11
멕시코 9
브라질 6
러시아 6
한국 4
일본 3

※ 사용율은 PC·모바일 기기 사용 실적 합산

※ 출처: 페이지페어 2017 글로벌 애드블록 보고서

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6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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