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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일본상품 인터넷 직구' 연간 10조원 넘었다

송고시간2017-04-25 11:31

화장품·기저귀·건강식품 직구 많아…일본여행때 소비액 육박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여행에서 명품 등을 '마구사기'(일본어 바쿠가이)하던 중국인들이 최근에는 중국에서 온라인 직접구매(직구)를 활용해 마구사기를 하는 분위기다.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국에서 인터넷을 경유해 일본의 통신판매 사이트 등에서 쇼핑을 한 금액이 2016년에 처음으로 1조엔(약 10조3천억원)을 돌파한 사실이 밝혀졌다.

중국인이 일본여행 때 눈여겨본 화장품 등을 귀국한 뒤에 인터넷통신판매를 통해서 한꺼번에 많이 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요미우리는 해석했다.

일본 경제산업성 집계 결과 작년 중국인의 일본상품 직구 금액은 2015년보다 30.3% 많은 1조366억엔이었다. 화장품은 물론 종이 기저귀나 건강식품 등을 많이 구입했다.

일본을 직접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들이 2016년에 일본 내에서 소비한 금액은 1조4천754억엔으로,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직구 쇼핑 액수가 이를 앞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한편, 미국에서 인터넷을 경유해 일본의 인터넷통신판매 사이트 등에서 쇼핑을 한 금액은 2015년과 비교해 14.4% 늘어난 6천156억엔이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통신판매 상품 검색
스마트폰으로 인터넷통신판매 상품 검색

[선전<중 광둥성>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년 말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에서 스마트폰 화면에 올라온 인터넷통신판매 사이트에서 상품 검색을 하는 모습.

일본 국내의 인터넷통신판매 시장의 전체 규모는 스마트폰을 통한 쇼핑의 증가 등으로 15조1천358억엔(약 156조원)으로 2015년보다 9.9% 늘어났다.

ta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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