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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 스타' 스테픈 마버리, 소속팀 베이징과 결별

송고시간2017-04-25 08:19

슛하는 스테픈 마버리[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슛하는 스테픈 마버리[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으로 중국에서 최고의 스타로 자리를 굳힌 스테픈 마버리가 소속팀 베이징 덕스와 결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5일(한국시간) 베이징과의 계약 마지막 해인 마버리가 지도자로 팀에 남아달라는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마버리는 중국프로농구(CBA)의 다른 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이고, 실제 마버리 영입에 관심이 있는 구단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0세인 마버리는 "내 나이 때문에 팀이 나를 선수가 아닌 지도자로 계약하고 싶어하는 것은 이해가 간다"면서도 "그러나 나이는 내 경기력과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베이징에서 36경기에 출전해 평균 34.6분을 뛰었고, 21.4득점에 5.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베이징은 팀을 떠나는 마버리에게 언제든 지도자로 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데뷔한 뒤 2010년 중국으로 진출한 마버리는 중국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마버리는 최근 6년간 소속팀 베이징을 3번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 때문에 베이징의 홈 경기장 앞에는 마버리 동상이 세워졌고, 마버리의 삶을 다룬 영화도 오는 8월 중국에서 개봉한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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