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송고시간2017-04-29 10:00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1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2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3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4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5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6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7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8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9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10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11

[카드뉴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 12

<<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으드득(Crunch) 개발자 부서지는 소리

으드득으드득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 안 들리시나요? 게임 개발자들이 과로에 치여 부서지는 소리 말입니다.

크런치(Crunch)는 단단한 것이 으스러질 때 나는 소리 또는 중대한 일을 의미하는데요. 게임업계에서는 게임 출시일을 맞추기 위해 빡세게 일하는 것을 '크런치 모드' 라고 부릅니다.

최근 한 게임 업체가 올해 11월 말로 예정된 개발 완료일까지 크런치 모드로 일하도록 개발팀 직원들에게 지시해 논란이 됐습니다.

지시에 따르면 해당 팀 근로자는 평일 10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10시부터 19시까지 일해야 합니다. 일요일은 선택적 근무지만 반드시 9시간 이상 일해야 하죠.

야근과 초과 근무를 의무적으로 못 박아 둔 겁니다. 게다가 올해 안에 게임을 출시하지 못할 경우 수당을 반납하라는 문구도 있어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사실 게임업계의 과로 논란은 이 회사만의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 무렵에는 게임업계 근로자들의 돌연사와 자살이 잇달아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에 업계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며, 몇몇 회사는 야근을 없애고 퇴근 후 메신저를 금지했죠.

하지만 모바일게임 시장의 트렌드 변화가 워낙 빠르고, 외국산 게임과의 경쟁도 점점 심해져 게임업계 근로자들의 과로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205.7시간

게임 개발자의 월평균 노동 시간은 5인 이상 사업장의 상용직 근무자 평균 노동 시간(178.4시간)을 훌쩍 넘죠. (2016년도 게임산업종사자의 노동환경 실태 설문조사)

3D 게임을 개발하는 A(25) 씨는 "스타트업 게임회사의 경우에는 더 열악하다"면서 "게임 출시일에 맞춰 밤샘 근무를 하면서도 수당을 챙겨 받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재밌고 행복하게 즐기라고 만드는 게임. 만드는 사람도 재밌고 행복하게 일해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이나현 인턴기자

junepe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