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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아들 김현철·김홍걸 광주서 '文 지지' 다짐

송고시간2017-04-24 11:50

함께 5·18묘역 참배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힘 모을 것"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국민대 특임교수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더불어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24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했다.

지난 21일 민주당 문재인 후보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된 김 교수와 김 위원장은 "흔들린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자"며 문 후보 당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참배에는 광주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중앙 선대위 총괄수석부본부장인 강기정 전 의원이 함께했다.

협력다짐하는 김홍걸 김부겸 김현철
협력다짐하는 김홍걸 김부겸 김현철

국립 5·18묘지를 처음으로 방문한 김 교수는 "구묘역은 가 봤지만, 국립묘역은 처음"이라며 "민주화의 성지인 5·18 묘지를 김 위원장과 함께 참배한 것은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민주화 세력이 그동안 결정적으로 집권할 기회를 놓친 바 있지만 (촛불민심을 통해) 다시 결집했다"며 "남은 선거기간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해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향후 선거운동 계획에 대해 "선대위에서 상의해야겠지만 1차로 광주를 방문했기 때문에 다른 지역도 함께 찾아, 화합의 장을 열 수 있는 그런 계기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걸 위원장도 "1970∼80년대 힘을 합쳐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셨던 두 분 대통령의 후예인 저희가 다시 그때 정신으로 돌아가 손상되고 흔들린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5월 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묘역을 둘러봤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하다 목숨을 잃은 윤상원 열사와 옥중 단식 끝에 숨진 박관현 열사의 묘를 찾아 묵념했다.

참배하는 김홍걸 김현철
참배하는 김홍걸 김현철

김부겸 의원은 "새로운 출발과 협력으로 새 세상으로 나가는 힘을 만들고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대한민국 개혁의 출발선에 서라는 명령을 두 어른이 주신 것"이라며 "희망의 첫걸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수석부본부장은 "세분 모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모신 만큼 전국을 함께 뛰어다니실 것"이라며 "오는 28일 봉화마을과 부산 등도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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