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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 검찰총장, 트럼프겨냥 "'피난처도시'위협 맞설 것"

송고시간2017-04-24 07:35

"우리는 추방업무하지 않아…연방정부도 헌법 준수해야"

하비에르 바세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
하비에르 바세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하비에르 바세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은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에 대한 위협에 맞설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바세라 검찰총장은 이날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오는 6월 30일까지 연방 정부의 불법 이민자 정보제공 요구에 동의하지 않으면 재정지원을 중단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강력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공공안녕을 위해 복무하지 추방업무를 하지는 않는다"면서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법집행기관들의 역할을 대비했다.

바세라 검찰총장은 "우리는 이민과 관련한 연방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연방 정부가 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게 공공안녕을 위한 법집행에 감놔라 대추놔라 명령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방 정부는 공공안녕을 위한 지방 정부의 권한을 규정한 수정헌법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앞서 연방 법무부는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뉴올리언스 등 9개 지차제에 공문을 보내 불법 이민자 정보제공 요구에 동의해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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