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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단비" 美 플로리다 산불 잡혀…진화율 50%

송고시간2017-04-24 06:51

여의도 면적의 10배 육박하는 7천 에이커 '잿더미'

플로리다 주 산불
플로리다 주 산불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플로리다 주 남부 콜리어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로 7천34에이커(28.5㎢·860만 평)에 이르는 땅이 잿더미로 변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멕시코만에 접한 포트 마이어스 남쪽 콜리어 카운티에서 지난 20일 오후부터 시작된 산불은 지금까지 7천34에이커를 태웠다. 여의도 면적(2.9㎢)의 10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다행히 이날부터 산불이 발생한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산불 진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수량은 0.5∼1인치(1.3∼2.5㎝)가 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현재 산불 진화율은 50% 수준이다.

하지만 여전히 7천 가구의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집으로 복귀하는 주민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콜리어 카운티 초중고도 24일부터 일제히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와 관련, 플로리다 주 소방당국은 매캐한 연기와 함께 산불에다 비까지 내리면서 지반이 약화돼 건물 붕괴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잿더미가 된 주택가
잿더미가 된 주택가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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