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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정권교체 이뤄 국정원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

국정원 댓글 사건 2심 재판일에 "국정원 정치개입 중단돼야"
엄지 들고 지원유세하는 추미애
엄지 들고 지원유세하는 추미애(광명=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0일 오후 경기도 광명 철산역 사거리에서 열린 문재인 대선후보 지원유세에서 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20일 "정권교체를 이뤄내 국정원을 권력의 품에서 국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국정원 댓글 사건' 항소심 재판이 열린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정원의 불법적 정치개입은 중단돼야 하고 어떤 정치 관여도 있어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2012년 대선 당시 국정원은 심리전단의 댓글 공작 현장이 적발되자 민주당에 의한 '국정원 여직원 감금사건'으로 이를 둔갑시켜 국정원의 조직적 대선 개입 의혹을 물타기했다"고 비판했다.

미래의 유권자와 인사
미래의 유권자와 인사(광명=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0일 오후 경기도 광명 철산역 사거리에서 열린 문재인 대선후보 지원유세에 참석해 엄마와 함께 유세를 보러 온 아기와 인사하고 있다. hkmpooh@yna.co.kr

이어 "대선을 19일 남긴 지금 국정원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 도리는 없다"며 "국가권력기관인 국정원의 대선 개입은 다시는 벌어지지 말아야 할 '권력형 적폐'"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1심에서 모두 무죄가 확정됐지만 박근혜 정권의 검찰이 무리하게 항소해 2심에 이르렀다"며 "정치검찰의 무리한 기소 남용과 권력 눈치 보기 역시 다음 정부 검찰 개혁의 핵심 과제"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2심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이종걸 의원, 강기정 김현 전 의원, 정경원 경남도당 사무총장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0 19: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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