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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강제이주 80년 국민위원회 안산서 출범식

(안산=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고려인 강제이주 80년 국민위원회가 출범했다.

고려인 강제이주 80년 국민위원회는 20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출범식을 했다.

출범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고려인 동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6월 고국 찾은 독립운동가 후손과 동포
지난해 6월 고국 찾은 독립운동가 후손과 동포[재외동포재단 제공 = 연합뉴스]

이 단체는 앞으로 상임위원회를 꾸려 제도개선, 고려인대회, 공동체사업 등을 추진하고 현행 '고려인동포 합법적 체류자격 취득 및 정착 지원을 위한 특별법'의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한 법 개정 등에 나선다.

고려인은 구한말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한 한인의 후손으로, 1937년 스탈린의 소수민족 탄압으로 중앙아시아로 떠밀려 나는 과정에서 18만여 명 중 2만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 강제이주 80년을 맞아 각계에서 고려인의 발자취를 짚어보고 이들과 한민족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한 기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안산에는 국내에 정착한 고려인 7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gaonnur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0 18: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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