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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상공회의소 "금호타이어 매각, 차기정부에서"(종합)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시와 시의회, 광주상공회의소 등이 금호타이어 중국매각 방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잇달아 표명하고 차기 정부에서 매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주시는 20일 윤장현 시장 이름으로 낸 '금호타이어 매각 사태와 관련한 광주시 입장'에서 "매각과 관련한 채권단의 입장과 현재까지의 진행 경과는 우려가 현실이 될 것이란 불안감을 가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금호타어어는 50여 년을 광주 향토기업으로 성장하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축이 돼 왔으며 군수물자를 생산하는 관련 업계 유일의 방산 업체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해 국가산업에도 크게 이바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호타이어 매각에 관한 문제는 단순한 기업과 금융기관 간에 벌어지는 사적 경제영역을 넘어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생존권이 달린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채권단은 국정의 공백 상태에서 국가적 원칙이나 합의 없이 벌어지는 협상을 중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차기 정부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매각기준을 확립한 후에 납득할 만한 절차를 통해 금호타이어 존속에 대한 문제가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도 이날 성명을 내고 "국가의 안보와 방산업체 보호, 국가 기반산업 육성과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금호타이어 매각은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금호타이어 매각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진돼야 하는 만큼 매각 문제를 차기 정권으로 넘겨 공정하게 재추진하길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광주상공회의소도 이날 성명에서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와 주채권 은행의 컨소시엄 허용 불허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포기함에 따라 지역 기업 금호타이어는 외국자본(중국)인 더블스타로 매각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며 "국익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에도 경제논리와 형식적 요건만을 고수하며 사실상 외국 기업으로 매각하려는 주주협의회의 태도에 강한 유감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상의는 "금호타이어 매각 과정에 불공정 논란이 많은 만큼 차라리 새로 출범하는 차기 정부로 넘겨 공정한 절차에 따라 재추진해 하라"고 요구했다.

금호타이어 CI
금호타이어 CI

shch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0 1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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