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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 평창패럴림픽 출전권 자력 확보

세계선수권 3-4위 결정전서 노르웨이에 3-2 승리
두 번째 골 넣고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두 번째 골 넣고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일 강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강릉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A-Pool' 대한민국과 노르웨이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이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17.4.20
yoo21@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노르웨이를 꺾고 2018 평창동계패럴럼픽대회 전망을 밝혔다.

대표팀은 20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강릉 세계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A-pool 3-4위 결정전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평창패럴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거머쥐었다.

한국은 1피리어드 7분 46초를 남기고 상대 진영에서 퍽을 가로챈 이주승(강원도청)의 선취 골로 앞서갔다.

골대를 돌아 상대 팀 골리의 수비를 제치고 밀어 넣는 손기술이 일품이었다.

대표팀의 매서운 공격은 계속됐다.

1피리어드 2분 57초를 남기고 김영성(강원도청)이 퍽을 가로챈 정승환(강원도청)의 어시스트를 받아 절묘하게 두 번째 골을 넣어 2-0으로 벌렸다.

2피리어드를 실점 없이 마친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 3피리어드에서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한국은 골문을 단단히 잠그고 노르웨이의 파상공세를 버텼다.

도리어 정승환이 3피리어드 6분 46초를 남기고 역습 골을 넣어 3-0으로 점수를 벌렸다.

경기 막판 위기가 찾아왔다.

대표팀은 3분 뒤 만회 골을 내준 뒤 경기 종료 1분 28초를 남기고 추가 골까지 허용했다.

골대까지 비워두고 총공격에 나선 노르웨이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대표팀은 남은 시간을 잘 버텨 노르웨이의 추격을 한 점차로 따돌렸다.

이번 대회에서 7팀이 예선 풀 라운드를 거쳐 순위 결정전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예선에서 3승 1연장패 2패 승점 10점을 기록해 미국(승점 18), 캐나다(승점 15)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그리고 4위 노르웨이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0 17: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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