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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구직 청년에게 교통수당 드립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이르면 7월부터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에게 교통수당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지원사업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통비를 카드에 적립해주는 광주형 청년 교통수당으로 1인당 월 6만원씩 5개월간 모두 30만원이다.

광주시는 지역청년 종합실태조사 결과, 지역 청년들의 구직 준비 기간이 평균 25.7개월에 달하는 등 가중하는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20대 청년 생활비 중 교통비가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상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29세 미취업 청년 중 신청을 받아 저소득층부터 우선해 지원한다.

올해 9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로 구성된 협의체인 광주청년위원회의 제안을 받아 추진됐다.

예산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신설할 경우 보건복지부 사전협의를 받게 돼 있어 이달 중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구종천 광주시 청년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생활비 부담, 부채, 주거환경 등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청년 복지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0 16: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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