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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본격 추진…문체부 사업 승인

이월면에 6만5천㎡ 규모 조성…7월 설계 거쳐 내년 2월 착공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진천군에서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예정지 [진천군 제공]
진천군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예정지 [진천군 제공]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사업의 대상지를 제천에서 진천으로 변경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도는 애초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사업을 제천에서 추진했으나 제천시와 시의회의 갈등으로 사업이 불가능해지자 공모를 통해 지난 1월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일대 6만5천㎡를 새로운 사업지역으로 선정했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 변경 신청서를 문체부에 제출했다.

도는 진천 사업 예정지의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을 들어 문체부를 설득했다.

진천군도 군의회와 사업 지원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고, 결국 사업 대상지 변경 승인을 받아냈다.

도와 진천군은 오는 7월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2월 착공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우석대 문예창작과와 연계해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사업 추진의 가장 큰 산을 넘었다"며 "창작자들의 집필공간에 그치지 않고, 충북의 이야기 산업을 이끄는 중심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는 소설가·시나리오 작가 등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하는 단독주택 형태의 집필실과 예비 작가 연수시설, 영상자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다.

총 사업비 229억원 중 국비로 114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0 16: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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