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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원, 압류 임대아파트 입주민 피해 예방 촉구

(순천=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이옥기 의원은 20일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사업자의 부도위기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순천시와 사업자 측에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순천 시내에 1천 가구가 넘는 임대주택을 보유한 유한회사 LC가 현재 기금 10억원과 국세 57억원 등을 체납하고 있어 회사 소유 임대아파트 중 93가구가 압류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른 시일 안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공매 진행으로 임차인들이 살던 집에서 내몰리고 임차보증금도 보호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순천시가 회사 측에 행정지도를 철저히 하고 임차인에게는 확정일자나 전세권 등기를 유도해 입주민 보호 대책을 수립하는 등 조속한 해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LC 측에도 주택 매각 등을 통해 하루빨리 기금과 세금을 납부해 회사를 정상화하고 임차인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사업자의 부도위기로 하루아침에 살던 집이 공매될 처지에 놓인 서민들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순천시와 회사 측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0 15: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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