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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알기도 전에 바뀌는 과장님'…제천시 1년새 3번 교체도

김꽃임 시의원 "보직간부 147명 1년 안돼 바꿔…업무 연속성 해쳐"


김꽃임 시의원 "보직간부 147명 1년 안돼 바꿔…업무 연속성 해쳐"

(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제천시 보직 간부 인사가 지나치게 잦아 업무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천시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천시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천시의회 김꽃임 의원은 20일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2014∼2016년 팀장 이상 인사이동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년이 안 돼 교체된 보직 간부가 147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 자리에 1년 미만 머문 간부는 국·단장, 과장 60명, 팀장 79명, 읍·면·동장 8명이다.

1년∼1년 6개월 만에 교체된 국·단장, 과장은 50명, 팀장 182명이었다.

감사법무담당관실, 정보통신과 등 일부 부서는 1년에 부서장이 3번이나 교체됐다.

김 의원은 "잦은 인사 발령으로 업무 연속성과 책임감, 전문성이 떨어지고 공직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중된다"며 "몇 개 부서에 한정해 부서장을 자주 교체하는 것은 부서별 중요도와 서열을 암암리에 정해놓고 이들 부서를 경시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과 공무원 의견을 수렴해 여성과 장애인, 소수 직렬에 대한 배려와 공정한 승진 실시 등 인사 제도와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k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0 14: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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