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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심각하다…양양군, 인구 늘리기 '총력'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20일 양양군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인구가 연평균 169명씩 감소하고 있고 이 가운데 자연감소(사망대비 출생)가 137명으로 전체 감소요인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양양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양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한, 현재의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평균 출생 134명의 2배 이상인 274명이 태어나야 하나 출산 연령대인 20∼39세 여성 비중이 7.97%로 취약한 실정이다.

출산율도 1.22명으로 강원도 평균(1.3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양군은 '젊은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 건설'에 초점을 맞춘 인구 늘리기 종합시책을 수립하고 관련법 개정과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조직개편을 통해 저출산 대책과 출산 장려, 청년 일자리 확충 등 인구증가와 관련된 종합시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혼인과 출산, 양육 등 미혼남녀와 젊은 부부층을 겨냥한 인구 자연증가 시책도 확대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협의해 미혼남녀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하고 결혼정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신혼부부 결혼축하금 지원, 농어촌총각 국제결혼 지원범위 확대, 신혼 주택마련 지원 등 청장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정주 인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에 대한 장려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아이 출산 시에 주는 축하금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고 첫째 아이는 1년간 월 20만원, 둘째 아이는 1년간 월 30만원, 셋째 아이는 2년간 월 30만원, 넷째 아이 이상은 3년간 월 5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해 출산을 장려할 계획이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여성들의 건강검진과 원격진료를 비롯해 육아강좌와 태교, 임산부 체조 등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임산부 전용 센터(가칭 mommy palace, 엄마의 궁전)도 조성하기로 했다.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젊은 부부들의 자녀 양육을 위해 분유, 기저귀 등 1년간 월 30만원 상당의 육아 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손자·손녀 돌보미 지원사업을 통한 노인 일자리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하 군수는 "인구 늘리기는 양양군 소멸위기 위험성을 예방하고 미래 역동성을 담보하는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새로운 시책에 대한 타당성과 실효성 검토를 시작으로 관련 조례 제정과 개정, 재원 확보를 통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mom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0 14: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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