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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영웅 브래디, 백악관 초대 보이콧(?)…"가족문제일뿐"(종합)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쿼터백 톰 브래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쿼터백 톰 브래디[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올해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의 영웅 톰 브래디(40·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백악관의 초대에 응하지 않았다고 CNN 등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슈퍼볼 챔피언을 백악관에 초청하는 행사였는데, 브래디는 '개인적인 가족문제'를 이유로 사전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브래디는 NFL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우리 팀이 백악관 초대를 받아 매우 행복하고 흥분된다. 영예로운 행사를 마련해준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면서 "최근 일어난 몇 가지 일로 행사 참석이 불가능하다. 장차 또 챔피언십을 차지하면 사우스 론(백악관 남쪽 뜰)을 방문할 것"이라고 썼다.

그러나 브래디의 불참 소식은 패트리어츠의 일부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시하면서 불참하기로 한 데 이어 들려온 것이어서 의도적인 보이콧이 아니냐는 설도 나돈다.

수비수 크리스 롱, 러닝백 르가레트 블론트, 라인배커 돈타 하이타워, 타이트 엔드 마르텔러스 베넷 등도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백악관을 찾지 않았다.

이날 모두 34명의 선수가 백악관 행사에 참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패트리어츠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참석자 수가 지난 2004, 2005년 조지 W.부시 전 대통령 초청 행사 때와 비슷한 규모라며, 2002년과 2015년에는 45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브래디는 2015년 행사 때에도 가족문제를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이날 백악관 행사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출신으로 살인죄를 저지르고 복역 중이던 전직 선수 애런 에르난데스가 이날 매사추세츠 주 교도소에서 목을 매 자살한 사건까지 발생해 패트리어츠 구단 주변이 여러모로 어수선한 가운데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팀도 이렇게 오랫동안 잘하지 못했다"며 "궁지에 몰린 채 온갖 전문가들이 안 될 것이라고 했을 때 여러분들은 가장 멋진 슈퍼볼 컴백을 이뤄냈다"고 팀을 축하했다.

지난 2015년 4월 백악관을 방문한 패트리어츠 팀과 오바마 대통령의 기념사진(위)과 지난 19일 백악관을 찾은 패트리어츠와 트럼프 [EPA·UPI 연합뉴스=자료사진]
지난 2015년 4월 백악관을 방문한 패트리어츠 팀과 오바마 대통령의 기념사진(위)과 지난 19일 백악관을 찾은 패트리어츠와 트럼프 [EPA·UPI 연합뉴스=자료사진]

oakchu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20 09: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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