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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남중국해 군사기지화…타이핑다오에 무기배치 증강

(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대만이 남중국해에 실효 지배하고 있는 타이핑다오(太平島·영문명 이투 아바)에 대한 군사력 증강에 나섰다.

대만 빈과시보 등은 18일 대만 국방부가 타이핑다오에 기존의 대공 무기 외에 로켓포, 무인기 등을 추가 배치하는 내용의 전력 강화안을 마련, 해순서(해경)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대만 방산연구원인 중산과학기술연구원이 독자 제작한 로켓포 시스템과 원격제어가 가능한 20㎜ 쌍포 시스템, 중소형 무인기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 타이핑다오엔 40㎜ 고사포, 120㎜ 박격포, AT-4 대전차로켓 등이 배치돼 있는 상태다.

대만 측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베트남명 쯔엉사군도·필리핀명 칼라얀군도) 주변 국가들의 세력 확대로 군사력 강화가 불가피해졌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한반도 긴장의 고조로 남중국해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틈을 타 영유권을 주장하는 국가들의 군사기지화와 정착촌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현재 인공섬 3곳에 활주로와 항공기 격납고 등을 설치한 상태다. 이달 초엔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西沙群島>, 베트남명 호앙사군도) 우디섬(융싱다오<永興島>) 인근에서 젠(殲·J)-11 전투기가 목격되기도 했다.

베트남 역시 타이핑다오 인근 인공섬에 장거리 로켓포 등을 배치했으며, 필리핀은 다음 달 미군과 합동으로 연례 군사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만도 지난달 타이핑다오 인근 해역에서 실탄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천중지(陳中吉) 국방부 대변인은 대만은 남중국해 영유권 방어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력강화안은 세밀한 준비를 거쳤다고 밝혔다. 다만 주둔 병력, 무기 배치 계획 등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대만 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로켓탄시스템 [유튜브 캡처]
대만 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로켓탄시스템 [유튜브 캡처]
대만 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쌍포시스템 [유튜브 캡처]
대만 중산과학연구원이 개발한 쌍포시스템 [유튜브 캡처]

lovestaiw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8 1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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