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18일 오전 9시 3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경비원 이모(70)씨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철길 건널목 사망사고(동두천=연합뉴스) 18일 오전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역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승용차에 치여 1명이 숨졌다. [동두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건널목 간수 일을 하는 이씨는 곽모(71)씨가 몰고 가던 아반떼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곽씨는 경찰 조사에서 "건널목을 지나갈 때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곽씨가 차단기가 내려오기 직전 차를 빨리 몰아 건널목을 통과하려고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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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8 17: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