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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왕국' 사우디 "6년내 전력 10%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앞으로 6년 이내에 국내 전력 공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알팔리 장관은 이날 리야드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이런 에너지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10GW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원대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30건이 앞으로 10년 안에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는 300억∼500억 달러가 투자될 것이라고 알팔리 장관은 덧붙였다.

이어 "사우디는 신재생 에너지의 앞선 기술을 개발, 생산하고 수출까지 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1930년대 사우디에서 석유가 발견된 것만큼이나 획기적인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알팔리 장관은 또 이날 행사에서 300㎿급 풍력발전 단지 사업을 입찰 공고했으며, 또 다른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 사업을 수주할 사업자를 올해 4분기에 잇따라 공모하겠다고 발표했다.

독일의 해상 풍력발전소[AP=연합뉴스자료사진]
독일의 해상 풍력발전소[AP=연합뉴스자료사진]

hsk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7 21: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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