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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크림반도는 러시아 땅' 독어교재 승인 철회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연방 이민난민청(BAMF)이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소개하는 지도가 담긴 독일어 교재의 승인을 철회했다.

독일 공영 국제방송 도이체벨레는 16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암마인 거점의 '유럽언어인증'(TELC) 기업이 발간한 독일어 중급 교재에 문제의 지도가 포함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교재 2종은 독일로 유입된 이민자와 난민의 순탄한 사회통합을 지원하겠다는 목표 아래 작년 7월 출간됐다.

 독일연방이민난민청장 [이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연방이민난민청장 [이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전역에 걸쳐 어학원 등이 운용하는 교습 과정 약 200개에서 이들 교재가 사용됐다고 도이체벨레는 전했다.

TELC는 웹사이트를 통해 부정확한 지도 사용에 유감을 표하고, 다음 출간본부터는 새로운 지도를 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2014년 3월 우크라이나의 일부였던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 특별시를 자국 영토로 편입했다.

우크라이나 반정부 시위에 맞물려 기존 친(親)러 정권이 친서방 정권으로 대체되자 2014년 3월 러시아계가 다수인 크림의 주민이 투표를 통해 귀속을 결정했다.

우크라이나는 그러나, 이를 두고 자국 영토의 불법 점령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서방 역시 강제 병합이라며 우크라이나 편에 선 채 러시아에 제재를 가했다.

이처럼 크림 병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계의 전면 붕괴, 러시아·서방 간 신 냉전적 수준의 갈등 심화, 서방의 고강도 대러 제재 등을 유발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7 17: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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