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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불모지' 청주서 월드컵 대표팀 친선경기 추진

송고시간2017-04-17 18:10

충북축구협회 韓-우루과이 경기 유치 나서…국제경기 10년만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축구 불모지인 청주에서 오랜만에 수준 높은 국제경기 유치가 추진된다. 성사되면 2007년 여자축구 이후 10년만에 치러지는 국제경기다.

몸 푸는 U-20 국가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몸 푸는 U-20 국가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충북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과 우루과이 20세 이하(U-20)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다음 달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경기장(예정)에서 여는 것을 놓고 대한축구협회와 협의 중이다.

이 경기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치러지는 평가전이다.

충북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대한축구협회에 이 경기 유치를 제안,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관건은 1억원에 달하는 경기 유치금과 경기에 필요한 부대비용이다.

충북축구협회는 예산 확보를 위해 충북도와 청주시 등 지자체에 지원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지자체의 도움이 없으면 자체적으로 재원을 조달, 경기를 유치하겠다는 게 충북축구협회의 설명이다.

인구 100만을 앞둔 청주는 그동안 도시 규모에 비해 스포츠 불모지로 불려왔다.

축구에서는 경기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여태껏 제대로 된 국제경기를 열지 못했다.

2007년 여자국가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청주종합경기장에서 베트남과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를 펼친 것이 마지막이었다.

충북축구협회 관계자는 "국제대회인 만큼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좋은 기회"라며 "수준 높은 축구 경기에 목말랐던 주민들의 욕구를 채워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17 FIFA U-20 월드컵은 내달 20일 전주에서 열리는 한국 대표팀과 기니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23일간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린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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