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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사태 해결안돼, 진상규명 요구"…연극인회의 발족

송고시간2017-04-17 17:19

블랙리스트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TV 제공]

블랙리스트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왼쪽)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연극인들이 '블랙리스트'(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 문제 진상규명과 문화예술제도의 공공성 확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블랙리스트 타파와 공공성 확립을 위한 연극인회의'(이하 블랙타파)는 18일 오후 10시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블랙타파'는 지난달 연극인 268명과 96개 단체가 참여한 '연극인연석회의'를 확대한 모임으로, 지금까지 극단과 평론가 단체 등 108개 단체와 연출가, 배우, 평론가 등 연극인 510여명이 참여했다.

'블랙타파'는 블랙리스트 조사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만 머물러 있다고 비판하며 블랙리스트·검열 사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사과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블랙리스트와 검열 사태에서 드러난 문화예술 분야 제도와 이를 관장하는 기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들 제도와 기구의 공공성 확립을 논의할 예정이다.

'블랙타파' 관계자는 "블랙리스트의 집행자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등 블랙리스트 사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블랙타파는 현재 상황과 공공성 훼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연극인들의 의지 표명"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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