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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리스크 약화…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북한 핵실험리스크 약화…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북한의 핵실험리스크 약화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137.7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원 떨어졌다.

이날 환율은 1.0원 내린 1,139.0원에 장을 시작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고, 근원 소비자물가도 0.1% 떨어져 201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3월 소매 판매도 전월보다 0.2% 하락하며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여기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 발언 등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북한 핵실험리스크가 약화한 점도 원화 강세(달러화 약세)의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을 웃도는 6.9%를 기록했다는 중국 정부의 발표도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의 약진을 이끌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이번 주는 전반적인 원화 강세가 예상된다"며 "금주에는 1,120원~1,150원대에서 원/달러 환율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49.3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58원 올랐다.

buff2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4/17 15: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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